세종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 cook, 아동요리 강사! 양성과정...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세종우먼 승인 2024.05.02 20:44 의견 0
세종시 가족센터에서 ‘cook, 아동 요리강사’ 양성과정이 열리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는 취/창업을 준비 중인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cook, 아동 요리강사’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난달 4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ook, 아동 요리강사’ 양성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나뉜다.

사전교육은 4∼9월 중 매주 평일 진행된다. 세종시가족센터와 전문학원과 강사를 섭외하여 취업기초교육, 컴퓨터 기초교육, 취업에 필요한 스피치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 과정 100시간이 진행된다.

직업훈련은 세종새일센터와 협업하여 9∼11월 중 매주 평일 세종시 행복맘터 조리실에서 이론 및 실습 훈련을 진행한다. 아동요리지도사, 아동베이킹 요리지도사, 직업체험요리지도사 과정 100시간을 이수하면 관련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cook, 아동 요리강사’는 직업훈련 후 세종시, 세종새일센터, 교육청 등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성하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청소년 기관 등 다문화 요리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연계할 계획이다.


훈련 종료 후 1년간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미용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취/창업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회진출을 도울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